전체 글23 뷰티 인사이드 - 매일이 다른 나를 사랑해줄 수 있나요 한효주를 위한, 한효주에 의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며,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영화는 정말 한효주를 위한 영화이다. 성별을 막론하고,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배우 한효주의 아름다움이다. 한효주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도 이 영화를 본 뒤에는 그녀의 팬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만 이 영화를 평하기에는 아쉽기도 하다. 그럴 것이 이 영화는 사실 관객 수 200만이라는 흥행작이 기도 하다. 한 배우의 아름다움으로 200만 관객이라는 숫자는 나오지 않는다. 결국 이 영화는 한효주를 위한 영화이 것만은 아니다. 한효주에 의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서의 한효주는 잘 절제되어 있고, 잘 정제되어 있다. 많은 배우들에 의한 하지만 흔히 .. 2023. 2. 6. 히어로(HERO) - 일드 매니아가 단한편을 추천한다면(스포X) 이상하게 생각나는 이 드라마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나 스스로가 일본 드라마 마니아 인지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엄청난 마니아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목에 일본 드라마 마니아라고 작성했지만^^;) 혹시나 저 제목 때문에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사실 적지 않게, 수십 편 정도의 일본 드라마들을 봤다. 일본에서 잠시나마 거주했던 적도 있었고, 한때 드라마를 보며 일본어를 공부했으니 말이다. 그런 내가 누군가에게 단 한 편의 일본 드라마를 추천해야 한다면, 나는 이 드라마 HERO를 추천하고 싶다. 이 드라마가 가장 명작인지는 잘 모르겠다. 좋은 일본 드라마를 생각해 본다면 떠오르는 게 많다. '화려한 일족', '한자와나오키' 등. 그런데 이 드라마들은 분명 명작이지만 너무 무겁다. 검사.. 2023. 2. 6. 머니볼 - 영화로 배우는 경영의 원칙(강추 영화) 한 사람이 업계의 역사를 바꾸는 일이 가능할까? 지난번에 '제리 맥과이어'에 대해서 영화소개 글을 썼다. 그러고 보니,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머니볼'이 떠올랐다. 물론 두 영화는 다르다. 제리 맥과이어는 주인공이 스포츠 에이젼트로서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하지만 머니볼은 주인공이 구단주 로써의 스포츠 영화이다. 두 영화다 스포츠 게임에 있어서의 선수들을 다루지만, 한쪽은 선수를 파는 쪽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머니볼은 사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팔기도 한다.) 어찌 되었건 이 영화는 훌륭하다. 그 까다로운 영화 평론가 '이동진'도 이 영화에 4.5/5이라는 평가를 했다. 그는 심지어 그가 본 야구 영화를 소재로 한 영화들 중 이 영화를 최고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에 100% 공감한다. .. 2023. 2. 3. 제리 맥과이어 - 삶이 지칠 때 다시 보면 에너지를 얻는 영화 당신의 삶은 어떻게 채워지고 있나요? 영화들에 대한 리뷰를 쓰다 보면, '톰크루즈'라는 배우는 피할 수가 없다. 워낙 그의 명작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는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 그의 전성기가 어디까지인지 알기가 힘들다. 2022년에는 '탑건 : 매버릭'의 개봉으로 국내에서는 관객 800만 명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는 톰크루즈의 영화 중에 '제리 맥과이어'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그의 다른 영화들도 좋아하지만, 제리 맥과이어는 계속 보게 된다. 내 삶이 피곤할 때, 지칠 때도 보고 싶다. 아니면 행복한 기분을 느낄 때도 보고 싶다. 할 일없는 주말에도 문득 보고 싶은 그런 영화이다. 오늘은 제리 맥과이어에 대해 조금 적어두려고 .. 2023. 2. 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