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1 전차남, 일본 버전의 '엽기적인 그녀'가 되었을까? 나의 연애를 지지하는 천만 네티즌 이전 포스팅으로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일본 영화 '전차남'이 떠올랐다. '전차남'은 어느 인터넷 게시판의 아이디이다. 직역을 하자면, 지하철 남자. 그러니까 작성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남자'라고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의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한 점은 이렇게 이야기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두 작품 다 자신의 연애이야기를 서술했지만, 다른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엽기적인 그녀'의 작성자는 자신의 지나간 연애(소설)를 담담하게 이야기했던 반면, '전차남'의 작성자는 자신의 연애가 진행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는 점이다. 작성자는 흔히 말하는 '오타쿠'라고 한다. 연애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그는, 한.. 2023.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