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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큰 > 아빠를 잘못 건드린 범죄 조직의 최후(영화)

by 머니 인사이트 2023. 2. 2.

'나는 네가 누군지 몰라, 하지만 결국 너를 찾아낼 거야'

 

일상에서도 우리는 종종 이야기하고는 한다.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니야'

이 말의 뜻은 생각해 보면, 내가 다른 건 이해할 수 있어도 가족의 일만큼은 참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반대로 영화에서 등장하는 가장 나쁜 악당의 모습은 가족에게 피해를 입히는 녀석들로 묘사된다.

 

'나는 네가 누군지 몰라, 하지만 나는 너를 찾아낼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액션 명작.

상영 시간은 93분으로 길지 않지만, 그 안에 액션영화가 담아야 할 것 모두를 담고 있다.

각본과 제작은 그 유명한 뤽배송이 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30만 관객'이라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한 리암 니슨 조차 사실은 '홈 비디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예상밖의 흥행으로 3편까지 제작된다. 개인적으로는 1편을 가장 좋아한다.

 

 

가장 강한 사람은 아버지이다(주요 출연진 소개)

 

브라이언 밀스 (리암 니슨) - 전직 특수 부대원 출신으로 첩보 활동에 익숙하며, 경호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아내와 이혼하였으며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고 있다. 

 

킴 (매기 그레이스) - 브라이언의 딸로 유럽여행을 꿈꾼다. 영화에서 출연하는 전형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딸이다.

 

레노어 - 브라이언의 현 아내이다. 현재는 스튜어트라는 남자와 재혼한 상태이다.

 

아만다 (케이티 캐시디) - 킴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가는 킴의 친구이다. 말이 많은 편이라 범죄자들에게 단서를 제공한다.

 

스튜어트 (젠더 버클리) - 레노어의 현재 남편이다. 부자이다. 자신의 전용기를 통해 브라이언을 급하게 파리로 보내준다.

 

장 클로드 (올리비에 라부르댕) - 파리 보안국의 부국장이다. 브라이언과는 과거에 같은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내 딸을 놔준다면 다 끝날 거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특수요원 브라이언은 혼자 외롭게 살고 있다. 그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딸과 아내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브라이언의 특수한 일 때문에 결혼 생활이 힘들어진 레노어가 참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레노어는 브라이언과 이혼을 선택했고 스튜어트와 재혼을 했다.

 

어느 날 딸인 킴이 찾아와, 브라이언에게 '유럽 여행에 대한 허가'를 부탁한다. 많은 작전을 수행했던 브라이언은 고민을 한다.

그는 세상에는 많은 악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딸의 간곡한 부탁과 매일 연락을 한다는 약속을 얻어낸 뒤 결국 허락을 한다. 그러나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딸은 파리에서 납치되고 만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딸이 납치되는 순간 브라이언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딸로부터 얻은 조그마한 단서들을 가지고 브라이언의 추격이 시작된다. 브라이언은 파리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단서를 찾아내기 시작한다. 조직원이라고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한 것이다. 재빨리 한 명의 여성을 추격하지만, 브라이언에게 쫓기던 그 조직원은 도주하다 트럭에 충돌하고 만다.

 

그로부터 단서를 발견하기 어려워진 브라이언은 결국 옛 친구에게 향한다. 옛 친구는 바로 예전에 함께 일했던 장클로드이다. 그는 현재 프랑스 보안국에서 일하고 있었다. 브라이언은 장클로드로부터 범죄조직이 알바니아 조직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장클로드의 행동 역시 어딘가 미덥지 못하다.. 

 

 

'심플한 것이 가장 좋다'

최근, 수많은 영화를 보게 되는 우리들은 영화의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 큰 블록버스터에 기대를 하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의 구성은 그야말로 단순하다. 그런데 영화를 관람하며 마음이 편하고 순식간에 러닝타임이 지나간다.

영화가 막을 내리면 왜인지 모를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뤽 베송'의 힘인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이 영화는 어딘지 모르게 레옹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제이슨 본 시리즈'에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 이 영화는, 후에 '아저씨'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영화내에서 빌런으로 등장하는 알바니아 갱단들은 실제로도 존재하는 것 같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거래 형태 역시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세상은 넓고, 여행할 곳은 많다. 하지만 역시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빠가 하는 말은 지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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